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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로 말해두지만 위에 이사람 나 아니다. -_- [...] 아는사람은 알다시피 나는 외출 할 일이 있으면 언제나 얇게라도 화장을하고 나간다. 일단은 컬러로션을 기본으로한 화장법이기에 일반 기초화장보다 간편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지금은 파운데이션으로 바꿨슴] 기분에 따라 눈화장이 하고싶을때는, 마스카라나 아이셰도우를 잃어버려서 가끔 4B연필로 그리거나 한다. 물론 파우더는 기본으로 휴대하고 다닌다. 땀을 흘렸다거나 습기차서 조금 화장이 떳다 싶으면 바로 고친다. 립스틱은 아직 스타일에 맞는걸 찾지 못해서 립글로즈를 바른다. 위스키를 마실때는 잔에 뭍을까봐 마시기전에 살짝 티슈로 눌러 반쯤 지워준다 [그래도 별로 티 안난다.] 수염이 난다는건 굉장히 짜증나는일이다. 내가 남자인 것을 떠나서 굉장히 다모[多毛] 체질이라, 모공도 넓은 편이고, 자라기도 빨리 자란다. 가능하다면 눈썹과 머리카락 이외의 털들은 모두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나는 살이 찌지 않는체질이라 굉장히 마른편이다. [키 183cm 몸무게 58kg] 그래서 허리둘레 27의 타이트한 청바지도 거뜬하게 입을수있다. 조금 슬픈건 가진 옷이 적어서 화장컨셉에 맞출수있는 옷이 극히 제한적이다. 내가하는 화장은 기본이 여성화장이라서, 치마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성적인 옷을 입어야 어울린다. 정 안된다 싶으면 정장을 입어버리긴하지만... 악세사리라면 체인, 친구가 선물해준 십자가 펜던트, 커다란 링귀걸이 정도. 이렇게 모든 화장과 의상을 갖추고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어떨때는 시비가 붙기도 하고, 어떨때는 호스트로 오해받기도하고, 가끔은 이쁘다는 소리도 듣는다. 수많은 말들, 수많은 시선들을 받고 주며 항상 느끼는 거지만, 화장하는 남자를 변태취급하는 건 정말 싫다. 남자가 왜 화장을 하느냐는 질문도 짜증난다. 그렇게 여자처럼 되고 싶으면 전환수술하라는 비아냥은 죽이고 싶다. 화장이란 것은 여자만의 전유물인가?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자신을 가꾸고 싶어하는 것처럼 단지 나도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자신을 가꾸고 싶을 뿐인건데... 그래,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예쁘게 생겼다던가,피부가 깨끗하다는건 아니다. 근데, 화장을 하는 남자는 꼭 무대에 오르는 연애인들이나, 코스플레이어, 또는 트랜스젠더들만이어야만 하는걸까?
일반 여성들처럼 나도 자신을 꾸미고 거리를 자신있게 걷고싶다. 이해하고 싶지 않으면 이해하지 않아도 좋다. 남자니까 라던지 남자답게 라는 말로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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